웃음 요가 클럽 늘어

입력 2013.04.23 (09:48)

수정 2013.04.23 (10:06)

<앵커 멘트>

각종 생활 스트레스와 불면, 신경성 질병 등에 웃음이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이때문에 스포츠 클럽처럼 규칙적으로 웃음 훈련을 하는 웃음 요가 클럽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리 외곽의 한 웃음 요가 클럽.

일주일에 한 번씩 20여 명의 회원이 모여 웃음을 배우고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요가 동작으로 호흡을 가다듬은 뒤, 간단한 동작과 함께 웃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고 억지웃음을 웃기도 하는데요.

웃음은 금방 전염이 돼 곧 자연스럽게 웃게 됩니다.

장난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이런 큰 웃음을 웃는 것은 실제로 혈액 순환을 좋게 해주고,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뇌에서는 우울증과 통증을 완화 시켜주는 물질인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신경성 질병과 통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많은 질병이 스트레스와 연관돼 있는데, 웃음의 가장 큰 장점은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는 것입니다."

10년 전 프랑스 웃음 요가 클럽은 4개에 불과했지만 현재 300개로 늘어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