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파키스탄 “위구르 독립세력, 공동 위협”

입력 2013.05.24 (14:19)

중국과 파키스탄이 강경 위구르 독립운동 세력을 '공동 위협' 대상으로 규정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과 파키스탄은 리커창 총리의 파키스탄 방문 마지막 날인 어제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중국과 파키스탄은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을 쌍방의 공동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성명에는 양국이 앞으로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위구르 독립운동 세력의 한 분파인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은 테러와 관공서 습격 등을 불사하면서 중국 당국에 강력히 저항하는 단체입니다.

이들은 신장위구르자치구를 중국에서 분리해 동투르키스탄이라는 나라를 건국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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