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다 전 총리 “아베 정권 폭주 지나치다”

입력 2013.06.02 (19:09)

수정 2013.06.02 (23:47)

일본 야당인 민주당의 주요 인사들이 아베 신조 총리의 역사인식 발언이 미·일 관계를 해칠 수 있다고 잇따라 비판했습니다.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는 일본 지바 시에서 한 강연에서 아베 총리의 역사 인식 발언을 거론하며 "지나치게 폭주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상도 한 민영방송에 출연해 "일본의 주권을 지키려면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면서 "한국 중국과 잘 지내지 않으면 미·일 관계도 강화할 수 없다"고 아베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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