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이대우, 서울 잠입…검문·검색 강화

입력 2013.06.03 (06:04)

수정 2013.06.03 (17:08)

<앵커 멘트>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다 달아난 탈주범 이대우가 서울에 잠입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의 검문 검색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탈주범 이대우가 서울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주일 전쯤 이대우가 서울 모처에 사는 교도소 동기를 만나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그제 다시 만나기로 했으나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대우가 아직 서울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대우의 가족이 살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수사진을 급파해 탐문 수사를 벌이는 등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대우는 탈주 당일 광주광역시의 한 마트에서 현금 3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이주일 동안 행방이 묘연한 상탭니다.

전과 12범인 이대우는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달아났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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