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만 5승!’ 롯데 옥스프링, 5월 MVP

입력 2013.06.03 (14:56)

수정 2013.06.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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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호주 출신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이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5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옥스프링은 2일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7표 가운데 12표를 획득해 9표를 얻은 SK 주포 최정을 3표 차로 제치고 영광을 차지했다.

옥스프링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KIA와의 경기에 앞서 열린다.

그는 상금의 절반인 2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부산 지역 중학교에 지급한다.

옥스프링은 "5월 MVP를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한국 무대에 복귀해 내 가치를 인정받고 싶었고 팀의 상승세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7∼2008년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그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올 시즌 6승 3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한 옥스프링은 5월에만 6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72, 탈삼진 41개를 기록하고 월간 다승 탈삼진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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