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사고·고장 18%는 人災…최근 4년간은 21%

입력 2013.06.04 (10:49)

수정 2013.06.04 (16:12)

지난 1978년 원자력발전소 운영을 시작한 이래 전국 원전에서 발생한 사고나 고장은 6백 건이 넘고 이가운데 18%는 사람의 실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자료를 보면 1978년부터 최근까지 일어난 원전 사고와 고장 건수는 모두 672건으로 원인은 계측.제어 결함이 2백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기계결함이 178건 인적 실수 125건, 전기결함 123건, 외부영향 46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0년 이후에는 모두 47건의 사고나 고장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인적 실수로 인한 것이 10건으로 비중이 21.3%로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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