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여왕 대관식 60주년 기념식

입력 2013.06.05 (07:09)

수정 2013.06.05 (08:23)

<앵커 멘트>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대관식 60주년 기념식이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성대하게 거행됐습니다.

총리와 왕족, 그리고 60년 전 대관식에 참석했던 사람들의 후손 등 2천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즉위 60주년을 기념했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올해는 대관식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952년 아버지 조지 6세가 갑자기 숨지면서 26살의 나이에 영국 군주 자리에 올랐던 여왕은 이제 2년 후엔 빅토리아 여왕의 뛰어넘어 최장수 재위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윈스턴 처칠에서 부터 데이비드 캐머런까지 12명의 총리와 함께 영국을 이끈 엘리자베스 여왕을 향해 최고의 존경과 찬사가 헌정됐습니다.

<녹취> 저스틴 웰비(켄터베리 대주교)

건강 문제로 전날 공식일정을 취소해야 했던 남편 필립공도 여왕의 옆을 지켰고 찰스 왕세자 등 가족들과 상하 양원 의원 등 영국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또 60년 전 대관식에 참석했던 사람들의 후손 등 각계 각층의 국민도 초대됐습니다.

영국 왕실은 다음달 버킹엄궁을 개방하고 나흘 동안 대관식 60주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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