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불볕 더위 계속…전력수급 ‘관심’ 예보

입력 2013.06.07 (08:02)

수정 2013.06.07 (08:54)

네, 볕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과 대전, 전주 31도 등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7월 초에 해당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불볕더위 속에 냉방 기기 사용이 늘어 전력 경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오늘도 특히 오후 두 시에서 다섯 시 사이 전력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예비 전력이 300만 킬로와트 초반까지 뚝 떨어지겠는데요.

전력수급 경보 '관심'이 발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도 덥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내일은 31도, 일요일인 모레는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음주 화요일쯤 더위를 식혀 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에 구름이 많이 껴있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특히 충청과 전북, 경남 지방은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습니다.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자외선 차단 소품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또 오늘도 한낮의 열기가 쌓이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원 영서와 전북 내륙지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어 서쪽은 고온건조하겠습니다.

그러나 동해안 지방은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와 울진 20, 강릉 23도에 머무는 등 선선하겠습니다.

동해안은 아침까지 이슬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미터로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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