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경북부지역 호우주의보…더위 ‘주춤’

입력 2013.06.18 (08:01)

수정 2013.06.18 (08:54)

네, 올 여름 장마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이 걸쳐있는 충남 부여에 호우경보가 그 밖의 충청, 경북북부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지금 호우특보 지역엔 천둥, 번개가 치면서 한 시간에 4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동남동진하고 있고, 보시는 것처럼 남서해상에서도 또 다른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어 앞으로 호우특보는 남부지방쪽으로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까지는 주로 충청도에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남부지방에 내일은 제주도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과 남부지방에 30에서 최고 100mm 이상, 서울과 경기 북부, 그 밖의 강원도엔 5에서 3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서서히 남하하면서 서울, 경기와 강원도지방은 빗줄기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오후 늦게 비가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비 소식이 있어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3도, 청주와 대전, 전주, 광주 25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제주도는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사이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mm의 세찬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은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0.5도에서 최고 2.5m로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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