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 빚 감당 못해 회생절차 신청

입력 2013.06.20 (06:55)

수정 2013.06.20 (08:56)

<앵커 멘트>

가수 송대관 씨가 빚을 감당하지 못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일본에서 고 박용하 씨의 활동 모습을 담은 '필름 콘서트'가 열립니다.

대중문화 소식, 조태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인기 트로트 가수 송대관 씨가 부인의 토지개발 사업 대출에 연대 보증을 섰다 빚을 갚지 못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했습니다.

송 씨의 변호인은 부인의 토지개발 사업 관련 땅이 매각될 경우 빚을 갚을 수 있지만 아직 소유한 땅이 매각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씨도 법원의 회생 절차를 통해 연예 활동을 계속하면서 빚을 성실하게 갚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0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배우 고 박용하 씨를 기리는 행사가 일본에서 열립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본 도쿄의 영화관에서 박 씨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됩니다.

박 씨의 유작인 영화 '작전'도 같은 장소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슈퍼맨을 다룬 영화 '맨 오브 스틸'의 속편이 제작됩니다.

속편 제작에는 '맨 오브 스틸'을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과 스토리 등을 담당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참여할 전망입니다.

지난 13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맨 오브 스틸'은 현재 139만여 명의 관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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