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은행, 이란 등과 비밀 거래로 2억 5천만 달러 벌금

입력 2013.06.21 (06:19)

수정 2013.06.21 (17:09)

일본 최대은행인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 이란과 수단, 미얀마 등에 내린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위반하고 대규모로 돈세탁한 데 대해 미국 뉴욕주 당국이 벌금 2억5천만 달러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은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 2002~2007년 사이 약 천억 달러 규모의 불법 거래를 했다며 이같은 벌금을 부과하고 1년간 특별감찰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금융서비스국은 이 은행 직원이 조직적으로 송금을 받는 국가와 법인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정기적으로 삭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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