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성폭력은 뿌리 뽑아야 할 심각한 범죄”

입력 2013.06.21 (10:38)

수정 2013.06.21 (13:03)

정홍원 국무총리는 아동과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은 우리 사회에서 뿌리뽑아야 할 심각한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정부의 성폭력 종합 대책을 확정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전자 발찌와 모바일 알림 서비스 등이 포함된 이번 대책이 사전 예방 기능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법무부와 여성 가족부 등 관계부처가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 밖에도 경기 회복과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각종 규제들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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