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열차와 오토바이 충돌…1명 사망

입력 2013.06.22 (09:19)

수정 2013.06.22 (10:36)

<앵커 멘트>

경북 경주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차량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처참하게 부서진 오토바이가 사건 당시의 충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인왕동 황룡사지 앞 철도 건널목에서 울산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철도 건널목 차단봉을 무시하고 오토바이가 들어왔다는 기관사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승합차를 온통 뒤덮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 쯤 인천시 운서동에서 길가에 서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신사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차량 아래에서부터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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