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또 애매한 판정에 울다 ‘8연패 수렁’

입력 2013.06.22 (09:36)

수정 2013.06.22 (15:08)

<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이 NC에 패하면서 올 시즌 최다인 8연패의 깊은 부진에 빠졌습니다.

LG는 삼성을 꺾고 단독 2위에 오르는 신바람을 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넥센은 휴식을 취하고 나왔지만 연패를 끊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믿었던 에이스 나이트가 엔씨에 먼저 석점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넥센은 6회 오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1사 1,2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다소 논란이 된 판정이 나왔습니다.

2루 주자 정수성이 플라이 아웃 때 3루로 뛰었는데, 심판은 플라이 아웃이 되기 전에 정수성이 스타트를 했다는 이유로 아웃을 선언했습니다.

공이 외야수 글러브에 들어가기 전에 주자가 뛰었다는 건데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었습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날린 넥센은 엔씨에 4대1로 져 8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상승세의 엘지는 삼성의 철벽 마무리 오승환을 무너뜨렸습니다.

4대4로 맞선 연장 10회, 한꺼번에 넉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두산은 석점 홈런을 터트린 민병헌의 홈런으로 한화를 7대 2로 이겼습니다.

SK는 9회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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