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4 브리핑] 푸젠 성-타이베이 항로 연내 개설키로 外

입력 2013.06.25 (00:20)

수정 2013.06.25 (10:06)

<앵커 멘트>

CCTV는 어떤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까?

<답변> CCTV는 중국과 타이완정부가 푸젠성과 타이베이를 오가는 여객항로를 올 하반기에 개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푸젠성 핑탄항에는 타이완 중부 지역인 '타이중'을 잇는 배편이 운항중인데요.

승객이 급증하면서 항로를 추가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국 실험용 우주정거장인 톈궁 1호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선저우 10호 탑승 우주인들과 화상통화를 했다고요?

<답변> 네, 지난 11일 발사에 성공한 선저우 10호는 보름 가깝게 우주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시주석은 베이징 우주비행통제센터를 방문해 선저우 10호 우주인 세 명과 화상통화를 했습니다.

<인터뷰>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하이성, 샤오광, 야핑 고생했습니다. 중국 국민이 여러분에게 갖는 관심이 커요. 당 중앙, 국무원, 중앙 군위, 전 국민을 대표해 진심 어린 격려를 보냅니다. "

시주석은 '우주의 꿈'은 모든 중국인의 꿈이라며 우주의 발걸음을 더 크고 더 멀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우주인들의 건강과 업무 상황을 묻자, 녜하이성 우주인 팀장은 우주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기운과 의욕이 넘치기 때문에 남은 업무를 원활히 잘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여성 우주인 왕야핑이 '일일교사'로 나서 우주에서 최초로 현장 수업을 했습니다.

무중력상태에서 물방울이나 장난감 물체의 운동과 물의 표면장력을 50분간 설명했습니다.

CCTV 스튜디오에 모인 어린 학생들이 질문을 던지는 등 수업은 쌍방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질문> 중국에서도 새로운 인터넷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고요?

<답변> 인터넷 쇼핑으로 물건을 산 광저우의 한 소비자가 불만신고를 위해 관련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우리 돈 8백만 원을 고스란히 뺏겼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남성용 상의를 구입한 린씨는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받고는 화가 났습니다.

사이트에서 찾은 소비자불만신고로 전화를 했고 환불받기 위해 그쪽 지시에 따라 현금 자동 입출금기에 인증번호를 입력했다고 합니다.

린씨가 이렇게 속은 것은 현금지급기 화면에 중국어가 아닌 영어 자막이 떴기 때문입니다.

영어에 약한 시민을 교묘하게 속인 신종 인터넷 사기가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cnn의 주요 뉴스를 알려주세요.

<답변> 미국의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스노든이 에콰도르에 망명을 신청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에콰도르는 19세기에 미국과 범죄자 인도조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조항에는 컴퓨터 관련 범죄의 개념이 없습니다.

게다가 에콰도르는 지금 반미 국가이기 때문에 스노든이 미국으로 송환될 일은 없어 보입니다.

<질문> 파키스탄의 히말라야 지역에서 어제 외국인들이 총격테러를 받았죠?

<답변> 그렇습니다.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높은 산의 베이스캠프 부근에서 외국인 9명이 살해당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혔는데요.

지난달에 드론의 공격으로 파키스탄 탈레반 2인자가 숨진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은 나무로 된 숙박소에서 외국인들을 확인한 후 이 같은 테러를 저질렀습니다.

탈레반이 험준한 곳까지 수십 시간을 걸어서 테러를 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제사회가 미국의 드론 공격을 지지하기 때문에 탈레반은 앞으로도 외국인들을 공격하겠다고 밝혀 파키스탄의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질문> 미국에서 3살 된 청각장애 어린이가 들을 수 있게 되었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이 꼬마는 태어날 때부터 들을 수 있는 청각 신경이 없었습니다.

현대의 기적이라고 할만 한데요

어린이가 아빠의 목소리를 생전 처음 듣는 순간을 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안녕 그레이슨. 아빠가 말해보세요."

<인터뷰> 아빠 : "아빠는 너를 사랑한단다. 아빠는 너를 사랑한단다."

<인터뷰> 아빠 : "들리는구나??"

이전까지 그레이슨은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귀에서 뇌로 소리를 운반하는 신경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팔관 이식을 해보았지만 신경이 없어서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노스캐롤라이나 의대의 도움으로 소리를 듣게 된 것입니다.

이른바 청각 뇌줄기 이식 수술입니다.

지금까지 이 수술은 신경을 다친 어른에게만 가능했으나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이 어린이 사용을 위한 임상 실험을 허가했습니다.

그 덕분에 그레이슨은 미국 어린이로서는 처음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그레이슨 어머니 : “ 아들에게 얼마나 효과 있을지 잘 몰라요 아들이 어느 정도 들을지 아직 모르죠”

하지만 의사들은 그레이슨 이 앞으로 잘 듣고 잘 말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합니다.

<앵커 멘트>

오늘 FRANCE 2 방송 어떤 뉴스가 주요 뉴스였나요?

<답변> 네. 프랑스 2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프랑스 서남부에 발생한 홍수 피해와 복구소식을 집중보도했습니다.

특히 올 봄과 여름은 폭우와 폭설, 또 무더위와 우박이 공존하는 그야말로 '미친' 날씨라고 프랑스 언론들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질문> 질병을 치유하는 성모 상으로 유명한 루르드 성지가 홍수 피해로 문을 닫고 인근 상가도 모두 폐쇄되었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샘물로 우리나라에도 알려졌죠.

지금 보시는 화면은 수마가 휩쓸고 간 호텔인데요.

'루르드'에서 가장 최고급 호텔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죠.

<인터뷰> 호텔주인 : "올 여름 영업은 불가능합니다. 호텔과 레스토랑 모두 올 여름 영업은 끝났습니다."

이곳 루르드는 동굴에서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것으로 유명하죠.

특히 여기서 나오는 샘물은 마시면 병이 치유가 된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 세계 순례객이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폭우피해로 모든 순례행사가 중단됐고 성지도 폐쇄됐습니다.

각종 성물을 팔던 상가들의 침수 피해도 보다시피 심각합니다.

<인터뷰> "모두 물에 잠겨서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정말 걱정입니다."

루르드는 현재 각종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 구조대가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질문>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파리 국제 에어쇼'가 한창이라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파리 인근의 '부르제' 공항에서 세계 3대 에어쇼 가운데 하나인 '파리 국제 에어'쇼가 한창인데요.

힘차게 이륙한 뒤 창공으로 수직 상승하는 시원한 묘기를 선보이는 전투기 '라팔'.

우리나라에도 수입된 전투기로 유명하죠.

관객들은 하늘에서 시선을 뗄 줄 모릅니다.

<인터뷰> 관람객 : "우리 딸이 에어쇼를 보더니 전투기 조종사가 되겠다고 하네요."

목표물에 근접해 폭격을 하는 중무장 헬기 '티그르'도 선보였는데요.

두 대가 불과 50미터 간격에서 아슬아슬한 묘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했습니다.

이번 에어쇼에는 전 세계 45개국 2000여개 방산업체가 참가했는데요.

천문학적 규모의 수주전쟁을 벌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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