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에이스로 부활’…최고 154㎞

입력 2013.06.29 (06:27)

수정 2013.06.29 (13:46)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SK의 김광현이 LG전에서 모처럼 에이스다운 투구를 선보이며 3승째를 거뒀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4km까지 나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광현이 역동적인 투구폼으로 1회부터 연속 삼진을 잡아냅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54km까지 나와 예전 구위를 회복했습니다.

김광현은 6회 무사 1,2루에서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고 환호하는 등 야구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타자 정의윤에게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지만 김광현은 6회 투아웃까지 안타 4개, 삼진은 5개를 잡아내며 올시즌 가장 좋은 투구를 펼쳤습니다.

구원 투수들의 완벽한 마무리로 SK가 2대 1로 이겨, 김광현은 2패 뒤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김광현(SK)

삼성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5대 3으로 뒤진 9회말 박한이의 적시타로 희망을 살린 삼성은 투아웃에서 배영섭의 동점타가 터졌습니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9회초 대수비로 출전했던 정병곤이 끝내기 안타를 터트려 6대 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산은 NC를 6대 5로 꺾고 5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넥센에 8대 7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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