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옆구리 부상…2∼3주 치료 예정

입력 2013.06.29 (17:12)

수정 2013.06.29 (20:50)

KBS 뉴스 이미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왼손 투수 양현종(25)이 옆구리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한다.

KIA는 29일 양현종이 삼성 라이온즈의 지정병원인 세명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결과 우측 옆구리 근육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전날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7회말 투구 도중 통증을 호소했다.

양현종은 2∼3주간 치료한 뒤 재검진을 받을 계획이라 당분간 로테이션을 거를 전망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KIA에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다.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낸 양현종은 올 시즌 9승1패와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해 다승 1위, 평균자책점 2위를 달리며 KIA 마운드를 이끌어 왔다.

KIA는 양현종을 1군에서 제외하는 대신 베테랑 오른손 투수 서재응(36)을 이날 엔트리에 등록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