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한국 여자 탁구 ‘새로운 에이스’

입력 2013.06.29 (21:35)

수정 2013.06.29 (22:19)

<앵커 멘트>

세대교체를 단행한 한국 여자 탁구에 서효원이 새로운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장기인 수비는 완벽에 가깝습니다.

상대의 허점이 보이면, 과감하게 공격합니다.

탁구 얼짱, 젋어진 대표팀의 에이스로 등장한 서효원입니다.

<인터뷰>서효원 : "얼짱이라는 말이 부담되는데 더 잘하면 이뻐보인다고 해서 더 열심히 치고 있어요."

올해 코리아오픈 우승과 세계선수권 16강 진출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서효원은 김경아-박미영의 뒤를 잇는 수비탁구의 선두주자입니다.

과거 선배들의 수비능력에 매서운 공격과 강한 서브를 갖춰 더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인터뷰> 서효원 : "제 서브 스핀과 변화구질이 좋다 보니 3구가 편하게 와서 반격이 들어가니까..."

내일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은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입니다.

서효원은 단식과 여자 단체전 모두 메달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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