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활약’ 3연승 삼성, 선두 굳히기!

입력 2013.07.02 (00:38)

수정 2013.07.02 (09:47)

놓치지 말아야할 경기, 놓쳐선 안 될 순간!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확인하시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프로야구 순위 싸움도 함께 뜨거워지고 있죠.

오늘은 이진석 기자와 6월의 마지막 주 프로야구 소식들 전해드립니다.

이진석 기자, 삼성이 3연승을 달리면서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어요.

선두 삼성이 KIA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2위 그룹과의 승차 역시 두 경기 반 차로 벌렸는데요.

특히, 9번 타자 김상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3연승의 삼성, 선두 굳히기?!

김상수는 금요일, KIA와의 경기에서 3회와 7회 프로 데뷔 첫 멀티 홈런을 신고했는데요.

일요일 경기에서도 결승 투런 홈런을 쳐내면서 4번 타자 못지않은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또 삼성으로서는 그동안 부진했던 박석민이 지난 주 6할에 가까운 타율로 살아났다는 점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렇게 삼성이 KIA전 7연승을 달리면서 천적임을 재확인한 반면, KIA는 어느 새 4연패에 빠졌어요.

갈 길 바쁜 KIA가 다시 한 번 삼성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5위로 추락했습니다.

더욱이 금요일 경기에서는 다승 1위 양현종과 1번 타자 이용규가 부상을 당했는데요.

두 주축 선수의 공백으로 KIA는 힘겨운 7월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악재가 계속되고 있는 KIA로서는 심판 판정에서도 아쉬움이 남는데요.

최근 프로야구에서는 오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죠?

그만큼 심판 판정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지난 주 KIA와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선수단이 철수하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심판 판정 논란!

금요일, KIA 김주찬의 타구를 안타로 인정했던 심판진이 삼성 류중일 감독의 항의를 받고 아웃으로 판정을 번복했습니다.

그러자 목요일 경기에서도 오심으로 피해를 당했다고 판단한 KIA 선동열 감독이 선수단을 철수시키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비록 경기는 16분간 중단된 뒤 재개됐지만 또 한 번 심판 판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KBO 심판들이 권위가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보다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에 귀를 더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현재까지 순위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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