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강한 비…수도권 소강, 폭염주의보

입력 2013.07.03 (06:12)

수정 2013.07.03 (07:01)

수요일 아침 출근길에도 남부지방으로는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된 강한 비구름이 전북과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 지나고 있는데요.

현재 전북 일부 지방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여수의 경우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빗줄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예상 강우량은 호남 서해안에 많게는 120mm이상 경북 남부, 경남 최고 60mm 충청도와 경북 북부, 제주도에 10~40mm 정도입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기 때문에 안전 사고 없도록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반면, 서울 등 중북부지방은 현재 비가 소강상태에 들었습니다.

그 틈을 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특히, 강원 영동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의 수은주가 34도까지 치솟겠고 서울과 청주의 낮기온 30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남부지방 전주와 광주 27도 대구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면서 비교적 긴 시간 동안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