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슈] 경찰에 달려드는 개에게 실탄 발사 ‘논란’

입력 2013.07.04 (00:34)

수정 2013.07.04 (07:38)

<앵커 멘트>

미국 경찰관이 자신에게 위협적으로 달려든 개를 주인이 보는 앞에서 사살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장면이 찍힌 영상도 빠르게확산되고 있는데요.

'sns이슈' 입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주택가!

한 흑인 남성이 커다란 개를 끌고 경찰차를 휴대폰으로 찍으며 어슬렁거립니다.

경찰은 남자의 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수갑을 채우는데요.

주인이 곤경에 처하자 달려드는 로트와일러! 경찰을 향해 거칠게 짖어댑니다.

몸무게 60㎏에 이르는 맹견에 놀란 경찰은 권총 네발을 발사해 개를 사살하는데요.

개의 주인은 경찰의 과잉방어라며 소송을 냈고, 경찰은 시민에게도 위협이 되어 사살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찬반여론이 들끓었는데요.

누리꾼들은 "주인에게 충성스런 개를 총으로 쏴 죽이다니 잔인하다.”

"과잉대응이다.”라며 경찰을 비난했습니다.

반면에“경찰이나 시민이 다칠 수도 있었다."

'저렇게 무서운 개가 덤비는 데 총을 쏘지 않을 수 없다"는 견해도 적지 않았습니다.

<앵커 멘트>

온순해 보이는 개도 언제 돌변해 사람을 공격할 줄 모르는 만큼 주인들의 각별한 안전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24누리>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