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부터 장맛비 전국 확대…중부 무더위

입력 2013.07.04 (12:55)

수정 2013.07.04 (12:59)

어제부터 장마전선은 남부지방에 머물면서 현재 남해안과 경남 내륙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특히 일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장마전선은 점점 북상해 중부지방에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늦은 오후에 충청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턴 장마전선 상에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충청과 전북, 경북지역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충청도에는 150mm, 호남과 경북 북부에는 60에서 120,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은 2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한편, 장맛비가 늦게 시작되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강원 동해안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의 낮기온 34도까지 치솟겠고, 서울은 30도, 대구 31도가 ㅅ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2.5미터까지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오는 날들이 많겠는데요.

강수량의 지역적 차이가 커서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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