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내일 오전까지 장맛비…오늘 낮기온 27도

입력 2013.07.08 (06:59)

수정 2013.07.08 (08:00)

한 주의 시작 월요일 아침 출근길 중북부지방에 장맛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으로 비구름의 이동을 살펴볼텐데요.

붉은색을 나타내는 강한 비구름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는 아직도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포천에 시간당 20mm 이상의 매우 굵은 장대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강한 비구름이 북쪽으로 물러나더라도 서해상에서 또 다른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오전부터 낮까지 중북부지방은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 내일까지 많게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곳곳에서는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겠습니다.

낮동안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오후부턴 중부지방에도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오늘 남부지방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광주 30도 대구 32도로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모레 오전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주 후반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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