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곳곳 낮부터 소나기…남부 무더위

입력 2013.07.09 (06:57)

수정 2013.07.09 (07:08)

어제부터 중북부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단시간에 비가 퍼붓듯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동두천에는 이틀 동안 132mm 서울은 74.5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는데요.

지금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출근길 큰 불편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소나기 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오늘 낮동안 내륙 일부지방은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제 7호 태풍 솔릭이 발생했습니다.

괌 북서쪽 해상에서 이동하고 있는데요.

진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오늘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그 틈을 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영남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의 낮 최고 기온 34도까지 치솟겠고,

그 밖에도 서울 28도 어제보다 많이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다소 높겠습니다.

오늘 밤늦게 중북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이후 주 후반 다시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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