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국지성 호우…영남지역 폭염 특보

입력 2013.07.10 (07:45)

수정 2013.07.10 (07:54)

중북부지방은 아직까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있습니다.

오늘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서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충남 북부에는 낮 한때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내륙지역도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영남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의 낮기온이 무려 35도까지 치솟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서울 28도 대전 32도 전주 33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이렇게 무더위가 이어질때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수치도 있습니다.

불쾌지수인데요.

오늘 오후 3시쯤에는 보시는 것처럼 많은 지역에서 전원 불쾌감을 느낄 정도의 매우 높은 불쾌지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괜시리 짜증이 나실 수도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상대방을 배려하는 등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편, 오늘 전력 예비율은 5.06퍼센트로 관심단계 발령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단, 안개가 끼는 해역이 있어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중북부지방에 비가 계속되겠고 일요일부터는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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