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흐리고 비…남부 폭염 특보 확대·강화

입력 2013.07.11 (06:28)

수정 2013.07.11 (07:20)

오늘도 중부와 남부의 날씨가 서로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중부지방은 장맛비가 계속되겠고 반대로 남부지방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일단 중부지방의 비 소식부터 살펴보시죠.

장마전선이 북쪽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현재 경기 북부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종일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여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특히, 밤부터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많게는 12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은 밤낮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낮엔 무더위, 밤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아침 호남지역까지 폭염 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영남 일부지역은 주의보에서 경보로 확대되었습니다.

오늘 포항의 낮기온 무려 36도까지 치솟겠고 그 밖에도 서울 26도 전주 32도 대구 35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높겠습니다.

토요일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일요일부턴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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