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전자 분석해 자연 교배로 쌀 품종 개량

입력 2013.07.11 (09:48)

수정 2013.07.11 (10:06)

<앵커 멘트>

벼의 유전자를 분석해 유전자 조작이 아닌 자연 교배로 품종을 개량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농업생물자원연구소에서 쌀의 DNA를 분석해 각각의 유전자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병에 강한 유전자, 쌀알을 크게 만드는 유전자, 추위와 더위에 강한 유전자 등 품종 개량에 도움이 되는 100여개의 유전자를 발견했습니다.

이같은 유전자가 있는 품종과 맛이 좋은 품종을 교배시켜 원하는 유전자를 이어받은 벼만을 골라내면 맛좋고 생산성도 높은 신품종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야마모토 도시오(농업생물자원연구소) : "10년 이상 걸리던 품종 개량 기간을 절반, 또는 3분의 1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국산 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 비용 40% 절감을 목표로 신품종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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