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흐리고 비…남부 ‘폭염특보’ 확대·강화

입력 2013.07.11 (09:55)

수정 2013.07.11 (10:06)

오늘은 중부와 남부의 날씨가 다르겠습니다.

지금 서울은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는 장맛비가 오겠지만 남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북쪽을 지나던 비구름이 동북동진해 내려오면서, 현재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서는 종일 비가 그쳤다 내렸다 하겠는데요.

내일까지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에 30에서 80, 많은 곳은 120mm 이상이 오겠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북부에는 10에서 5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빗줄기가 무척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은 나흘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남과 영남 내륙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35도 안팎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낮 동안 포항이 36도까지 치솟겠고 대구 35도, 전주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서울이 26도에 머무는 등 남부에 비해서는 기온이 낮겠습니다.

오늘부터 모레 토요일까지는 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다가 일요일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