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수시전형 6가지로 간소화

입력 2013.07.11 (12:33)

수정 2013.07.11 (13:02)

<앵커 멘트>

올해 대입 수시전형은 핵심전형요소를 중심으로, 6가지 유형으로 간소화 됩니다.

대입 수시전형 주요사항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학교육협의회는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6%, 25만 천 6백여명을 수시 전형으로 선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보다 8천 3백여명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요강 주요사항으로는 대학들이, 어떤 요소가 중심이 됐는지에 따라, 각 전형을 *학생부 중심전형이나 *입학사정관 전형, *논술중심전형,*실기, *적성,*면접 중심전형 등 6가지로 분류해 모집요강에 안내하게 됩니다.

또,수험생들의 원서작성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입지원서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공통양식을 개발해 대학에서 활용하도록 권장했습니다.

수시모집은 최대 6개 전형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자는 정시모집 지원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올해 대입수시전형을 간소화한다며 1840 개 전형을 6가지로 나눠 발표토록 했지만 전형 이름만 나눠놨을 뿐 각 전형마다 따로 준비하는건 마찬가지여서 수험생들의 혼란은 여전할 것이란 비판도 제기됩니다.

올해 수시모집은 수능 이전인 9월 4일부터 1차로 원서를 받고, 수능 이후인 11월 11일부터 2차 원서접수를 받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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