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많은 비…남부 폭염 계속

입력 2013.07.12 (06:57)

수정 2013.07.12 (07:54)

<앵커 멘트>

중부지방은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수진 캐스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죠?

<리포트>

앞서 보신 것처럼 경기 북부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고요.

강원도 북부 일대로도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을 나타내는 강한 비구름이 내륙지역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는데요.

현재 강원도 철원으로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빗줄기가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호우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구름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호우 특보구역도 넓어지겠습니다.

이번에는 국지적으로 강할 뿐만 아니라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변 점검을 잘하셔야겠는데요.

예상 강우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 많게는 200mm 이상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지역에는 최고 120mm 정도입니다.

한편, 남부지방은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있습니다.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오히려 비라도 한번 쏴아 내렸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폭염이 이어지는 곳도 있는데요.

오늘도 대구의 낮기온 35도 전주 33도까지 오르겠고 서울 26도 대전 31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비는 주말인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일요일부턴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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