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산가족 상봉 회담 보류 유감”

입력 2013.07.12 (11:43)

수정 2013.07.12 (11:44)

통일부는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을 모두 보류한 것과 관련해 순수 인도주의적 사안인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접촉을 보류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 북한이 적극 호응하기를 촉구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정부가 개성공단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을 거부한 것은 개성공단이 남북교류협력의 시금석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개성공단 문제 속에 다른 남북교류협력이 갖고 있는 한계와 문제점이 포괄적으로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북한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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