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별걸 다 배달하는 무인항공기 外

입력 2013.07.12 (12:43)

수정 2013.07.12 (22:2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원격으로 조종되는 무인항공기, 드론은 주로 정찰이나 폭격 등 전쟁터에서 사용돼 왔는데요.

최근엔 용도가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프로펠러 4개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날고 있는 무인항공기. 드론!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옷을 거는데요.

뭐하는 거냐고요?

지금 드론은 열심히 배달 중입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세탁소에서 하고 있는 특별 서비스인데요.

가게 홍보를 위해 장난감 드론으로 세탁물을 배달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은 짧은 거리에 티셔츠 한 장밖에 옮길 수 없지만 세탁소 주인은 앞으로 10kg까지 옮길 수 있는 새 드론을 장만할 예정이고 합니다.

얼마 전 영국에선 피자를 배달하는 드론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다음엔 또 뭘 배달할지 기대되네요~

모두 한마음! 감동의 프러포즈

<앵커 멘트>

미혼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영화 같은 프러포즈!

한 남성의 감동적인 청혼 영상이 여성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어떤 프러포즈일까요?

<리포트>

짠~ 건배하는 남녀도... 싱크대를 닦는 아주머니도... 어리둥절한 표정의 갓난아기에 토끼와 강아지까지...

모두 ‘네’ 라고 대답해! 라는 메시지를 들고 있는데요,

영상을 보던 여성.

눈시울이 금세 붉어집니다.

이 영상은 영국에 사는 음악가 맷이 여자친구 재니스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직접 곡을 쓰고, 만든 겁니다.

출연한 이들은 모두 재니스의 고향, 남아공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인데요,

재니스는 이들을 지난 7년간 만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웠던 이들의 응원 속에서 재니스는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는데요,

이런 프러포즈라면 승낙하지 않을 사람 누가 있을까요?

도와 줬는데 오히려 발길질?

올여름, 요가로 살 빼기에 도전한 여성!

오~ 역시 난~~ 오래간만에 했는데도 자세 나오는데?

나오기는~~ 다리 더 올려!

야.. 그만... 다리 찢어져..

아야~

헉... 진짜 미안해..

야, 싫음 말로 해.

발길질을 하고 그러냐?

빼는 사람이나 가르쳐주는 사람이나~ 이래저래 요가는 쉽지 않네요~

토끼 훔쳐가는 강아지

바닥에 누워있는 토끼를 질질 끌고 가는 강아지.

어머머~ 저한테 왜 이러세요?

저.. 가야 돼요

가긴 어딜 가??

나랑 같이 가자~

오빠 못 믿어??


얘.생각보다 무겁네. 에구에구

아 창피해.. 몰라 몰라~

얼른 가자...

저기요~ 누구 없어요.?

누가 절 훔쳐가요.

토끼 살려

가볍게~ 작게~ 여행가방 싸는 법

휴가의 시작은 여행 가방 싸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가방 한번 잘못 싸면 여행 가서 고생은 불 보듯 뻔하죠?

오늘은 여행 짐 최대한 가볍고 작게 싸는 요령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다음주, 휴가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박승영 주부.

들뜬 마음에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짐이 한보따리가 됐는데요.

<인터뷰> 박승영(서울시 잠실동) : "이것저것 다 필요할 거 같아서 막 넣었더니 뭘 챙겼는지도 잘 모르고 짐만 많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여행 가방 싸는 요령이 필요하죠.

우선, 꼭 필요한 물건 목록을 적습니다.

여행지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은 빼고요.

짐이 늘어날 걸 고려해 가방의 80%만 채우는 게 좋습니다.

똑똑한 짐 싸기의 기본은 주머니 활용!

옷, 비상약, 전자기기 등을 용도별로 주머니나 비닐 팩에 나눠 담으면 꺼내기 편한 건 물론 부피를 확 줄일 수 있고요,

세탁 망에 옷을 미리 맞춰 넣으면 입기는 물론, 나중에 세탁도 편리합니다.

<인터뷰> 김인영(정리수납 컨설턴트) : "여행지에서 입을 옷은 돌돌 말아서 머리끈이나 자른 고무장갑을 끼우시고요, 점퍼나 무릎 담요는 말아서 스타킹에 한번 넣어보세요. 그리고 스카프는 여행지에서 바람막이 또는 가방으로 쓰일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

샴푸, 린스는 물약 통에, 선글라스는 천으로 만든 필통에 담으면 좋고요,

컵라면은 용기와 내용물을 빼 따로 담으면 부피를 반 정도로 확~ 줄일 수 있습니다.

신발 안에 양말을 넣는 식으로 작은 공간도 놓치지 마시고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