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19 세계수영선수권 개최 ‘총력전’

입력 2013.07.19 (09:42)

수정 2013.07.19 (09:59)

<앵커 멘트>

오늘 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가 최종 결정됩니다.

유력한 것으로 평가받는 광주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빈틈없이 준비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걸작이 가득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늘 밤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가 결정됩니다.

현재, 우리나라 광주와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압축된 상황,

유치 계획과 당위성 등에서 광주가 부다페스트에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광주는 이런 평가를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확실하게 표로 연결하겠다는 각오로 유럽의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해 표현 하나하나까지 가다듬었습니다.

유치는 집행위원 22명 가운데 유치에 나선 헝가리 위원을 제외한 21명의 과반인 11명을 넘으면 확정됩니다.

광주는 모든 경기장에 걸어서 2분에 도착할 수 있고, 새롭고 강력하고 스마트한 운영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비전으로 호소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운태 (유치위원장)

유니버시아드대회 시설을 재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일회용 경기장으로 대체해 가장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대회로 치를 구상도 마련됐습니다.

광주의 유치 슬로건은 Beyond the waves!

새 물결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광주가 일으킬 새 물결의 장, 세계수영 개최지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