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명장면] 어디로 갈까요?

입력 2013.07.23 (06:24)

수정 2013.07.23 (07:09)

<앵커 멘트>

프로야구의 별들이 한데 모인 올스타전에서 이색 장면이 속출했습니다.

주간 명장면, 김도환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오승환이 한 번에 배트 두 개를 명중시킵니다.

반면, 리즈가 던진 공 6개는 모두 빗나가 대조를 이뤘습니다.

강민호는 번트를 대면 뜨고 홈런을 노리면 땅볼이 됩니다.


<녹취> "연장전만 안 갔으면 좋겠다."

<녹취> "2개만 치고 올게'

2개만 치겠다던 이승엽이 홈런왕에 올랐지만, 평소 야구보다 축구를 좋아한다는 아들의 표정은 무덤덤했습니다

때이른 세리머니로 유명세를 탔던 전준우는 이번엔 홈런을 확인하고 손을 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베이스 하나에 주자는 2명,,

이럴 땐 때론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겁니다.

기아는 뒷 주자 한 명만 아웃됐지만 넥센 주자들은 서로 도와주려다 한꺼번에 2명이 아웃됐습니다.

하마터면, 보기 드문 삼중살 주루사가 될 뻔 했습니다.

투수들의 뛰어난 반사 신경과 외야수의 그림같은 호수비는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송광민은 또 한번 공을 놓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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