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입력 2013.07.23 (06:45)

수정 2013.07.23 (07:16)

<앵커 멘트>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는 25일부터 인하됩니다.

구간별로 승용차는 최대 400원, 화물차는 900원이 싸집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5일부터 서울에서 인천공항을 잇는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8천 원에서 7천 6백 원으로 4백 원 내려갑니다.

대형 화물차도 만 6천 8백 원으로 9백 원 인하됩니다.

북인천나들목에서 공항 구간, 청라나들목에서 서울 구간도 200~500원 싸집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는 지난 2000년 11월 개통 이후 처음입니다.

정부는 운영비 절감분을 비롯해 청라 나들목 신설에 따른 추가 수입 등의 재원이 생겨 통행료를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의 돈 있는 세입자들이 집 사기를 꺼려하면서 고소득층의 자가점유율이 2006년 이후 크게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 결과 소득 상위 20% 이내 고소득층의 자가점유율, 즉 자기 소유의 주택에 자기가 사는 비율은 지난해 59%로 2006년 65%보다 6%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가점유율은 중소득층이 2006년 49.5%에서 지난해 43.2%로 6.3%포인트 낮아졌고 저소득층은 38%로 0.8%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그러나,전세 점유율은 고소득층과 중소득층이 6년 전보다 1~6%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써브는 고소득층은 전세 선호 현상으로 자가 점유율이 떨어지고 전세 점유율은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전세 가격 상승 여파로 중·저소득층의 보증부 월세 점유율도 5~9% 포인트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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