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풍차 나눔로드’ 국토대장정 힘찬 출발!

입력 2013.07.23 (07:43)

수정 2013.07.23 (08:23)

<앵커 멘트>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위기 가정이 많은데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대학생들이 마라도에서 임진각까지 걷는 국토대장정이 나섰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대학생 100여 명이 모였습니다.

<녹취> "인도주의 실현과 나눔문화 건설을 통한 건전사회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합니다!"

KBS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 '희망풍차 SR 나눔로드.

16박 17일 동안 임진각까지 542.3 km를 걷게 됩니다.

이들의 국토대장정은 KBS의 'K-플레이어'에서 생중계돼 온 국민이 응원할 수 있고 ARS를 통해 나눔의 장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녹취> 류현순(KBS 부사장) : "땀방울 한 방울 한 방울이 불우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힘든 일도 극복하다 보면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걷는 내내 더위와 싸워야 하지만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습니다.

<인터뷰> 노영열(국토대장정 참가자) : "제가 가진 건강이나 체력을 대원들과 함께하고 그런 걸로 인해 불우이웃이나 다문화가정에 도움이 되려고..."

대장정에 나선 대학생 100명은 SNS 캠페인과 플래시몹 등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과제들도 수행하게 됩니다.

방송과 기부를 결합해 나눔 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희망풍차 나눔로드.

힘찬 출발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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