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⅓이닝 4실점…‘시즌 8승’

입력 2013.07.23 (11:38)

수정 2013.07.23 (14:15)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시즌 8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류현진은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회 원아웃까지 4실점했습니다.

팀이 10대 2로 앞선 6회 마운드에서 내려온 류현진은 구원 투수가 두 점을 더 허용해 4자책점을 기록했지만, 다저스가 14대 5로 이겨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시즌 8승을 달성한 류현진은 총 102개의 공을 던져 안타 9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삼진 3개를 잡았습니다.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에 패한 애리조나를 제치고 시즌 개막 이후 처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전에 선발 등판해 추신수와 한국인 투타 맞대결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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