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남하…오전에 남부에도 장맛비

입력 2013.07.24 (07:21)

수정 2013.07.24 (13:17)

<앵커 멘트>

오늘 아침에도 중부지방 곳곳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 오전에는 남부지방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이 중부지방 곳곳에 굵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폭이 좁은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국지적으로 장대비가 내려 강우량의 지역적 차이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마른 장마가 계속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하루 예상 강우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도, 충청과 전북지역에 20에서 70mm, 서울과 경기 북부, 전남지역은 10에서 50, 영남과 강원 영동지방은 5에서 30mm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오전에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는 남부지방의 비도 모두 잦아들겠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해상으로 내려가 제주도에 비를 뿌리겠고 모레부터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내일부터 구름만 다소 끼는 가운데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고 오는 일요일부터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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