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38일째…오늘 낮 비 그쳐

입력 2013.07.24 (07:45)

수정 2013.07.24 (07:50)

오늘까지 38일째입니다.

지난달 17일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 상황을 레이더 영상으로 살펴보면 중부와 전북지역에 비구름이 영향을 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특히, 밤사이 설악산에는 초속 27.1미터 서울도 순간적으로 초속 16미터의 강한 돌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서해안과 산간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특히, 오전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과 전북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올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예상 강우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도 충청도와 전북지역에 최고 70mm 서울 경기와 전남지역에 10에서 50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30mm 정도입니다.

이번 비구름은 이동속도가 비교적 빠릅니다.

따라서 아침에 경기 북서쪽을 시작으로 낮에는 비가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과 월요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강릉과 대구 33도 제주 34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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