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뮌헨에 설욕 獨 슈퍼컵 우승

입력 2013.07.28 (21:36)

수정 2013.07.28 (21:51)

<앵커 멘트>

도르트문트가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독일 슈퍼컵 정상에 오르며, 지난 유럽챔피언스리그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의 감각적인 헤딩골로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뮌헨은 로번의 동점골로 추격했지만, 이내 자책골로 무너졌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상대 자책골로 얻은 기회를 놓치지않고, 귄도간이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이후 한골을 더 보태며, 뮌헨을 4대2로 꺾고 슈퍼컵을 안았습니다.

두달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습니다.

캐나다 오픈 3라운드, 어니 엘스가 세 번째 친 공이 그대로 홀컵 안으로 들어갑니다.

행운의 샷 이글을 기록합니다.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으로 관중들의 환호를 유도한 우사인 볼트.

폭발적인 질주로 400미터 계주 우승을 이끌며, 세계 선수권 전망을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나온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책입니다.

감독의 고개를 숙이게 만든 이 한 번의 실수는 돌이킬수 없는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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