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대 60㎜ 강한 비…오후에 점차 그쳐

입력 2013.07.29 (06:59)

수정 2013.07.29 (15:55)

<앵커 멘트>

전북지역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강한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전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진희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새벽부터 전북 서해상을 시작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장맛비는 내륙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일부 지역에는 안개까지 끼어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군산 선유도 23.5밀리미터를 비롯해 새만금 18.5, 부안 12.5, 김제 6.5밀리미터 등입니다.

장마전선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다가오면서, 서해안 지방에는 오전까지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세찬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산간계곡과 해안가 피서객들도 안전사고와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20에서 최고 60밀리미터 정도 내리다가 오후에는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가 그친 뒤 한낮에는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전주기상대는 당분간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면서 비가 자주 내리겠고, 30도를 웃도는 더위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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