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정전기념일에 외신 기자들과 첫 접촉

입력 2013.07.29 (07:07)

수정 2013.07.29 (15:28)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27일 한국전쟁 정전기념일 행사에서 최고지도자 승계 이후 처음으로 외국기자들과 접촉했습니다.

홍콩 위성방송인 봉황TV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전승절'을 앞두고 서방언론을 포함해 약 백 명 정도의 외국 언론 취재단을 초청했습니다.

특히 개관식이 열린 '전쟁승리기념관'에서 김 제1위원장이 외신기자들 쪽으로 다가오면서 첫 접촉이 이뤄졌으며, "몇 마디 해달라"는 홍콩기자 요청에 김 제1위원장은 미소를 짓는 등 우호적인 반응을 보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 제1위원장은 '전승절'을 맞아 평양을 방문한 외국 사절단 대표들과도 면담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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