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첫 여름휴가…하반기 정국 구상

입력 2013.07.29 (21:12)

수정 2013.07.29 (22:10)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부터 4박 5일간 여름휴가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며 하반기 정국 운영을 구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5개월 만에 첫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휴가지는 경호상의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에 머물 것이란 관측도 있지만 며칠은 외부에서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임 대통령들은 바닷가 군 휴양시설 등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면서 국정 현안 해법과 하반기 정국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공단 등 북한 문제와 경제살리기 방안, 정무수석과 공공기관장 인선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8.15 경축사 구상도 주요 관심삽니다.

청와대엔 허태열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등이 남아 현안을 챙기고 있습니다.

허 실장은 대통령 휴가기간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전력 수급 등 주요 국정이 쉼없이 흘러가도록 챙길 것을 당부했습니다.

휴가기간 대통령이 읽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곤 했지만, 이번엔 이런 점이 오히려 부담스럽고 산적한 현안이 많아서인지 청와대는 독서 목록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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