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이 된다! 청소년에 과학 꿈 심어요

입력 2013.07.30 (21:43)

수정 2013.07.30 (22:22)

<앵커 멘트>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문화축제,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이 오늘 개막됐습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현장을 이은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외에서 화제가 됐던 3D 프린터.

컴퓨터로 디자인한 도자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장치에 들어있는 합성수지를 녹여 설계도대로 쌓아올리는 원립니다.

어린이의 얼굴을 3차원 스캐너로 분석한 뒤 얼굴 모형을 빚어낼 수도 있습니다.

<녹취> 고산(타이드 연구소 대표이사 ) : "여기가 뜨거워지는거야. 거기가 녹아져서 쭉 나와서 한줄한줄 쌓아가는 거야"

이번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자동차입니다.

컴퓨터로 자동차 모양을 그리면 설계도가 만들어지고 어린이들이 직접 오려붙여 자동차를 완성합니다.

<인터뷰> 염승민(배화초등 4년) : "재미있고 신났어요."

미국의 우주박물관 직원들이 직접 우주자세 제어법도 가르쳐주고, 남극에서 살고 있는 물개와 새들도 만나봅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날개를 그리고 붙인 풍력 발전기.

날개가 길고 가늘수록 전기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도 새로 알게 됩니다.

<인터뷰> 양준우(안양남초등 5년) : "바람이 지나가면서 돌아가는 힘으로 전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머릿속에 상상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보는 4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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