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레데키 2관왕! ‘세계수영 소녀시대’

입력 2013.07.31 (21:54)

수정 2013.07.31 (22:18)

<앵커 멘트>

바르셀로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미국의 10대 소녀 레데키가 자유형 1500미터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16살 소녀 케이티 레데키가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덴마크의 프리스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레데키는 15분 36초 53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종전 기록을 무려 7초 가까이 앞서는 세계 신기록이었습니다.

레데키는 자유형 400미터에 이어 2관왕에 오르면서, 이번 대회 10대 소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박태환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야닉 아넬은 자유형 200미터 정상을 지켰습니다.

7층 건물 높이 위에서 다이버들이 환상적인 연기를 펼칩니다.

세계선수권에 처음 도입된 20미터 하이 다이빙에서 미국의 세실 카튼이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9회 말 마지막 공격. LA다저스의 마크 엘리스가 끝내기 안타를 터트립니다.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를 3대 2로 물리치고 지구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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