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시 긴급상황에서 도움 받는 방법은?

입력 2013.08.02 (06:38)

수정 2013.08.06 (10:44)

<앵커 멘트>

휴가철을 맞아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는데요.

여행객이 늘어나다보니 사건 사고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사건 사고 등 긴급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들뜬 마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그런데 여행중에 지갑을 잃어버리거나 도난이라도 당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때가 많습니다.

<인터뷰> 안수기 (여행객) : "글쎄요, 당황해서 어디 경찰에 신고를 좀 해야지 되겠지."

<인터뷰> 윤정환 (여행객) : "한국 사람 찾아서 도움을 요청할 것 같습니다."

끝내 지갑을 찾지 못한다면 현지 대사관을 통해 긴급 송금 서비스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지정계좌에 입금하면 대사관이 해당 금액만큼 내주는 제돕니다.

<인터뷰> 안영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 "사고에 직면했을 때는 가까운 우리 재외공관에 빨리 가서 신고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조치들을 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현지 공관을 찾기 어려울 때는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영사 콜센터 김소희입니다. 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국가번호 82와 지역번호 2를 입력한뒤 3210-0404를 누르면 연결됩니다.

스마트폰용 해외안전여행 앱을 다운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분실,도난이나 교통사고, 지진 등 상황별로 행동방법 등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해외안전여행 가이드북은 여권배부처나 전국 공항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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