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음주까지 장맛비…남부 폭염 특보

입력 2013.08.02 (08:01)

수정 2013.08.02 (08:56)

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오늘은 장마전선이 지나는 전국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지방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지역엔 한 시간에 40mm 안팎의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중부지방은 저녁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일부 내륙 지역은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에 20에서 최고 70mm, 남부지방도 10에서 5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후 다음주 초까지는 장마전선이 북한에 위치해 주로 중부지방에 비 예보가 나와있는데요.

역대 최고로 길었던 올 여름 장마도 다음주 수요일 끝이 나겠습니다.

여전히 제주와 남부지방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서울 25.3도로 지난밤엔 폭염특보 지역뿐 아니라 서울에도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0, 전주와 광주 33, 대구 32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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