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여론조사 강력 항의…日 공사 초치

입력 2013.08.02 (11:25)

수정 2013.08.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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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와 관련된 국민 의식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과 관련해 후나코시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를 초치해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외교부 이상덕 동북아국장 대리는 오늘 오전 후나코시 공사를 불러 일본 정부가 여론조사까지 실시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엄중하게 항의하고 즉각 도발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외교부 조태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여론조사를 빙자해서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도발적 행동을 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터무니 없는 주장을 수시로 되풀이하는 것에 개탄한다면서, 일본의 몰역사적 언행이 한일 관계 발전과 동북아 화합에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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