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2곳 경협보험금 55억 수령

입력 2013.08.08 (17:33)

수정 2013.08.08 (18:48)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경협보험금 지급 첫날인 오늘, 입주기업 2곳이 보험금 55억 원을 수령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입주기업 2곳이 오늘 지급 신청서류를 제출해와, 심사를 거친 뒤 보험금 55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은행의 심사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보험금 지급 기준과 금액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는 남북이 회담을 재개하기로 해 대부분의 기업들은 회담 이후로 보험금 수령을 미루겠지만 자금 운용이 극히 어려운 일부 기업이 보험금을 신청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어제 개성공단 입주기업 123곳중 109곳에 대한 2천809억 원의 경협보험금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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