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김주성!’ 남 농구, 인도가볍게 제압

아시아 농구선수권 대회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35살의 노장, 김주성 선수는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투혼으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필리핀 마닐라에서 심병일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김주성의 패스를 이승준이 호쾌한 덩크로 연결합니다.

김주성의 재치있는 눈속임 패스가 돋보였습니다.

끈끈한 협력수비에 상대 선수는 패스할 곳을 찾지 못합니다.

인도전에서도 김주성은 어시스트와 수비, 리바운드 등 궂은 일을 도맡았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몸을 불사르는 35살 노장의 모습은 대표팀의 든든한 힘입니다.

<인터뷰> 김주성 : "리바운드와 공 하나하나에 허슬 플레이가 필요하다.최대한 몸 던져서"

<인터뷰> 이종현 "같이 뛰면 든든하고 어떻게 말로 할 수 없어요"

김주성의 목표는 3위 안에 들어 내년 월드컵 티켓을 따내는 것입니다.

내일 8강전 상대 카타르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김주성의 노장 투혼은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입니다.

선수단 전체를 강하게 뭉치게 하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앵커 멘트>

세계 무대를 향한 우리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2013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 남녀 에페 주요 경기를 잠시 후 새벽 2시 40분부터 KBS 1TV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 주 월요일 밤에 뵙죠.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스포츠 하이라이트!